전체 글25 20Springs 서비스 컬러를 개발 전에 먼저 정한 이유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모두 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20Springs가 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으로 다가가야 하는지는 먼저 생각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컬러부터 정해 보기로 했다.법인 설립을 마치고 서비스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바로 개발부터 해야 할지 고민했다. 만들고 싶은 기능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중이었고, 화면 구성도 정해진 것이 없었다.그런데 준비 없이 개발부터 시작하면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만 집중하게 되고, 스무봄이 전하려는 분위기와 정체성은 뒤로 밀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성된 디자인 시스템을 만드는 단계는 아니더라도 서비스가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지 기준은 먼저 세워 두고 싶었다.그래서 첫 화면을 만들기 전에 20Springs의 서비스 .. 2026. 10. 1. ⑱ 법인 설립 여정을 마치며: 도메인 구입과 서비스 개발의 시작 법인 이름을 고민하던 날부터 계좌와 운영 서류를 갖추기까지의 기록을 여기서 마친다. 이제 스무봄은 ‘회사를 어떻게 만들었는가’에서 ‘이 회사로 무엇을 만들 것인가’로 질문을 바꾼다.스무봄을 만들기로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후원을 오래 이어갈 수 있는 구조였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계속하던 일을 조직의 목적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지 궁금했다.그 질문에서 법인 설립 여정이 시작됐다. 가족법인과 1인 법인을 비교했고, ‘스무봄’이라는 이름을 정했다. 법무사에게 모두 맡기기보다 온라인으로 직접 설립해 보기로 했고, 익숙하지 않은 용어를 하나씩 찾아가며 정관과 사업목적, 자본금과 주주·임원 정보를 입력했다.공동인증서 문제로 보정 요청을 받기도 했다. 법인 등기를 마친 뒤에는 온라인법인설립시스템에서 .. 2026. 9. 21. ⑰ 무보수 1인 법인 대표의 건강보험·국민연금 처리 과정 법인 설립 후 약 한 달 반이 지나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에서 사업장 가입 안내 우편이 왔다. 우편에 동봉된 사업장 가입제외 확인서에서 ‘무보수 대표자’를 선택해 공단으로 보냈다.법인 등기와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계좌와 카드를 만든 뒤에는 큰 설립 절차가 거의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약 한 달 반이 지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에서 우편이 도착했다.내용은 사업장 가입과 관련한 안내였다. 법인은 만들어졌지만 스무봄에는 직원이 없었고, 대표자인 나도 법인에서 보수를 받고 있지 않았다. 그대로 가입 신고를 해야 하는지, 무보수 대표자라는 사실을 따로 알려야 하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우편을 받고 인터넷 글보다 공단에 먼저 물었다무보수 대표이사의 사회보험 처리 경험을 검색하면 서로 다른 서류와 .. 2026. 9. 20. ⑯ 법인 설립 비용을 정리하며 셀프 세무 서비스를 고른 기준 법인계좌와 법인카드를 만든 뒤에는 설립 과정에서 쓴 돈을 어떻게 기록할지가 남았다. 거래가 많지 않은 스무봄에 맞는 방법을 찾다가 셀프 세무 서비스를 먼저 이용해 보기로 했다.기업은행에서 법인계좌와 법인카드를 만들고 나니 법인의 돈을 개인 자금과 분리할 수 있는 기본 수단이 생겼다. 하지만 계좌와 카드만 있다고 회계 처리가 저절로 끝나는 것은 아니었다.법인 설립을 준비하면서 7월 13일에 등록면허세를 납부하고 법인등기 전자신청 수수료를 냈다. 7월 15일에는 법인 인감도장을 구매했고, 7월 22일에는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았다. 필요한 물건도 조금씩 구입했다. 법인카드가 생기기 전에 개인 돈으로 먼저 결제한 항목도 있었다. 이제부터는 무엇을 회사 지출로 기록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증빙을 빠뜨리지 않게 .. 2026. 9. 19. ⑮ 신규 법인 기업은행 계좌와 법인카드를 만든 과정 비대면 계좌 개설이 막힌 다음 날 아침 기업은행 영업점을 찾았다. 걱정과 달리 심사를 거쳐 계좌와 법인카드를 만들 수 있었다.케이뱅크에서 스무봄의 첫 법인계좌를 비대면으로 만들려던 계획은 당시 안내받은 조건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가까운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후보는 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었다. 인터넷에서는 신설 법인의 계좌 개설이 쉽지 않다는 경험담도 보였다. 하지만 은행과 영업점, 법인의 업종과 준비 자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첫 방문 은행으로 기업은행을 선택했다기업은행을 먼저 찾은 이유는 단순했다. 집에서 가까웠고, 이름과 사업 영역을 보았을 때 신설 법인의 업무를 많이 다룰 것 같다는 인상이 있었다.이것은 다른 은행보다 신규.. 2026. 9. 18. ⑭ 케이뱅크 비대면 법인계좌를 시도했지만 개설하지 못한 이유 온라인으로 법인을 만들었으니 계좌도 비대면으로 열고 싶었다. 하지만 서류를 준비한 뒤 전화로 확인한 조건에서 계획이 멈췄다.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고 나니 법인계좌를 만들 차례였다. 법인의 수입과 지출을 개인 계좌에서 분리하고, 이후 회계 자료와 세금 납부를 정리하려면 회사 명의의 계좌가 필요했다.나는 법인 설립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것처럼 계좌도 영업점 방문 없이 만들고 싶었다. 비대면 법인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던 케이뱅크를 먼저 알아봤다.비대면 개설 가능 여부만 보고 시작했다처음에는 ‘법인도 비대면 계좌개설 가능’이라는 안내가 가장 중요해 보였다. 그러나 실제 가능 여부는 법인이라는 조건 하나만으로 결정되지 않았다.확인해야 할 항목은 더 많았다.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법인도 가능한가대표자가.. 2026. 9. 17. 이전 1 2 3 4 5 다음